여정
가나가와 하다노(秦野)에서 지속가능한 하루 보내기
하다노에서 일본 전통의 매력과 기분 좋은 자연의 모습, 수제 요리, 몸에 좋은 온천을 즐겨 보세요! 가나가와현 중앙에 위치한 이 도시 안에는 단자와-오야마 준국립공원은 물론, 경치 좋은 하이킹 코스와 천연 온천, 지역만의 특색을 가진 농작물과 웅장한 후지산 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조금 더 느리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하다노가 안성맞춤이죠!
도쿄 신주쿠역에서 하다노역까지 가는 데는 오다큐선이나 로맨스카로 한 시간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하다노시는 에코투어리즘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존된 문화와 지역 특유의 분위기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여행을 즐기기에는 하다노 만한 곳이 없죠. 지속가능한 여행이란 여행객이 여행지의 생명력과 활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여행 방식을 말합니다. 내면을 채우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여행을 위해, 저희의 하다노 당일치기 여행 플랜을 확인해 보세요.
여행 플랜의 개요
- 국제 유형 문화 유산인 료쿠스이-안에 방문하여 쇼와시대(1926~11989년)의 농가 건축물에 대해 배웁니다.
- 수제 소바를 맛보며 다하라 후루사토 공원의 지역 농민들에게 힘이 되어 줍니다.
-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는 온천 시설, 쓰루마키 온천 모토유 진야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첫번째 여행지로 향하기(하다노역에서 료쿠스이-안으로)
- 차량:16-18분
- 버스: 20분
료쿠스이-안
1930년대에 지어진 주거시설, 료쿠스이-안에서 문화를 배우며 지속가능한 여행을 시작해 봅시다. 이 낡은 농가는 하다노의 미노게에 지어졌고 1991년에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는 담배 재배의 역사와 이어져 있음을 인정 받아 국제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잘 보존된 이 건물은 쇼와시대 초기의 농가 건축물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그리 당시의 담배 농가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니, 높은 가치를 갖고 있죠. 그 안에는 다양한 농업 기구와 생활용품이 놓여 있어 당시의 농가의 생활상에 대해서 배울 수 있죠. 녹이 슬고 낡은 건물 정면은 나무들이 감싸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그 시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죠. 게다가11월 중순에는 단풍이 진 이곳의 야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료쿠스이안까지 가는 데는 야비쓰 패스를 이용하면 버스로 40분, 차량으로 20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야비스 패쓰라는 산길은 단자와산으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며 자전거 애호가나 하이킹을 하는 분들께 인기가 많습니다. 좀 더 다양한 즐기고 싶다면 대중교통이 아닌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해서 에코 투어리즘을 실천하는 것도 좋겠죠?
상세정보:
- 홈페이지: https://www.kankou-hadano.org/pointinformation/pointinformationguide/point_ryokusuian.html
- 주소: 257-0021 가나가와현 하다노시 미노게 269 (Google Map)
- 영업시간
- 4월~10월: 오전 10시~오후 5시
- 11월~이듬해 3월: 오전 10시~오후 4시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및 12월 29일~1월 3일
- 입장료 무료
다음 여행지로 향하기(료쿠스이-안에서 다하라 후루사토 공원으로)
- 차량: 5분
- 버스: 25~30분
다하라 후루사토 공원과 시노노메 소바
그 다음으로 다하라 후루사토 공원에서 로컬 라이프를 체험해 봅시다. 이 공원은 농업을 다시 부흥시키고 주민과 여행객 모두가 함께하는 공간을 목표로 2000년에 지어졌습니다. 이 매력적인 공간은 논과 농지, 너른 잔디밭과 오랜 시간 하다노를 지켜 온 산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풍경은 예스러운 농가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죠. 너른 들판, 앉아서 쉴 수 있는 장소와 물가는 이 공원을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과 연결될 수 있는 창구로 만들어 줍니다.
이 공원은 수제 소바와 소바만들기 체험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소바와 채소 등의 농산품을 판매하는 직판장도 있습니다.
소바 식당인 시노노메는 직접 물레방아로 찧은 맛 좋은 소바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러 메뉴 중에서도 야채 덴푸라와 소바 세트를 적극 추천합니다. 심플하지만 중독성 있는 맛과 서로 대조되는 식감을 맛보면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아니면 이 식당의 소바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메밀가루를 체치는 것부터 반죽하는 것, 납작하게 늘려서 자르는 것까지의 모든 과정을 강사의 도움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죠. 이 체험이 끝나면 여러분이 만든 소바를 삶아서 먹을 수 있으니 이보다 보람찬 일은 없겠죠? 방문 전에 0463-84-1282로 전화하여 예약해 주세요.
다하라 후루사토 공원은 지역 산업과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소바 제면 과정의 보존과 공유를 통해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꾀합니다.
상세정보:
- 홈페이지: https://www.city.hadano.kanagawa.jp/www/contents/1001000001214/index.html
- 주소: 257-0028 가나가와현 하다노시 히가시타와라 999 (Google Map)
- 소바 식당 시노노메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오후 2시
-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30분
- 정기휴일: 월요일 및 연말연시
- 요금: 소바 만들기 체험 4인에 5,000엔
다와라 후루사토 공원/소바집 '시노노메'
다음 여행지로 향하기(다하라 후루사토 공원에서 쓰루마키 온천 모토유 진야로):
- 차량: 20분
- 버스 및 열차: 35~40분
쓰루마키 온천 모토유 진야
쓰루마키 온센 모토유 진야(이하, 진야)에서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온천 물에 담그며 마무리해 보세요. 일본식 숙박시설, 료칸인 이곳은 단자와산에서 끌어온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며 커다란 일본식 정원을 자랑합니다. 이곳의 온천수는 칼슘 농도가 높아 피부를 가꾸고 몸을 풀기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진야에는 일일 사용이 가능한 실내온천과 노천온천이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꼭 한 번 노천욕을 즐겨보세요. 자연에 둘러싸여 온천에 몸을 담그면 그만한 휴식이 없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개인 온천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세요.
진야는 온천과 함께 일본의 전통 코스요리인 가이세키요리를 제공합니다. 진야는 모든 요리에 지역에서 재배된 제철재료만 고집하는 데 더해 신선한 온천수를 사용합니다. 전통적이면서도 모던한 방에서 맛보는 고급스러운 요리와 정원의 풍경은 나를 위한 선물이라고 할 수 있죠.
지속가능한 여행의 관점에서 진야에 방문하는 것은 100년 전통의 사업과 일본의 온천 문화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세정보:
- 홈페이지: https://www.jinya-inn.com/index.php/topic/home_en
- 주소: 257-0001 가나가와현 하다노시 쓰루카미-기타 2-8-24 (Google Map)
- 온천 영업시간(당일치기 기준):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입장 마감 오후 8시, 월요일은 오후 7시)
- 아카시, 아오이 온천: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 프라이빗 노천탕: 오전 11시~ 오후3시(입장 마감 오후 2시)
- 요금: 메뉴와 온천 종류에 따라 상이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곳을 확인해 주세요.
츠루마키 온천 모토유진야 료칸
하다노: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휴양지
신주쿠 역에서 1시간 만에 갈 수 있는 하다노는 바쁜 도시에서의 삶에서 벗어나 하루의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는 문화를 배울 수 있고, 자연을 탐험할 수 있으며, 지역 산업을 돕고 자신만의 지속가능한 여행계획을 짤 수도 있죠. 여행에 책임감을 조금만 더하면 미래의 여행자들도 하다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