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가마쿠라의 지속 가능한 음식점
가나가와현에 위치하는 작은 바닷가 마을 가마쿠라는 아름답게 보존된 사찰과 여유로운 해변이 있는 도시로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마쿠라의 주요 관광지 안에는 세련된 것부터 전통적인 것까지 다양한 음식점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가마쿠라가 문화 보호에 힘쓰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문화적 가치를 유지하고 환경을 지탱하는 지속 가능한 음식점이 이 마을에 많이 있는 것도 당연합니다.다음 가마쿠라 여행에서 기억해 두면 좋은 지속 가능한 맛집 3곳을 소개합니다.
이 가게들을 중심으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저희가 제안하는 여정을 참고해 보세요! 물론 원하는 가게를 선택해 일정에 포함시켜도 좋습니다.
여행 요약:
- 가마쿠라보리(가마쿠라의 전통적인 조각 방식)의 식기로 우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가마쿠라보리 카페 구리’
- ‘유기농’과 ‘마 소재’를 콘셉트로 한 해변가 휴식 공간 “마고코로”
-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요리 그리고 환경에 대한 배려가 공존하는 “라이테이"
첫번째 장소로:
- 도쿄역에서 가마쿠라역까지는 JR요코스카선으로 약 한시간.
- 가마쿠라보리 카페 구리는 가마쿠라역에서 도보 약 6분.
가마쿠라보리 카페 구리
가마쿠라역에서 몇분 걸어 쓰루오카 하치만구로 이어지는 상점가 한 구석에 있는 ‘가마쿠라보리 카페 구리'(이하 구리)는 가마쿠라에서 하루를 시작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카페는 오전 11시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아침에 쓰루오카 하치만구를 참배하고 가게를 들러볼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은 구리의 핵심인 콘셉트입니다.제철 식재로와 현지 가마쿠라산 식재료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가마쿠라 조각 식기로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일본의 전통 공예를 공유하고 알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가마쿠라 시대(1185년~1333년)에 가마쿠라에서 탄생한 가마쿠라 조각 식기는 대담한 문양과 독특한 조각 기법이 특징입니다. 이 카페가 들어간 건물에는 가마쿠라 조각 상점과 박물관이 병설되어 있습니다.
식사,음식에 고집하는 구리에서는 비건,채식주의자,제철 생선 요리와 육류 요리가 있어 다양한 식사 제한이 있는 분들도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계절 한정인 정진 밥상 점심 세트는 2일전까지 예약이 필요합니다.예약은 2명 이상부터 가능하며 전화(070-8977-5751,일본어만 가능) 또한 이메일(info@cafeguri.jp)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가벼운 카페,디저트를 원하신다면 구리에서는 맛있는 케이크와 푸딩도 제공하고 있습니다.좋아하는 음료와 함께 즐겨보세요. 예약 없이 오셔도 괜찮습니다!(위의 정진 밥상은 제외)
이 카페의 미니멀한 인테리어는 식기의 아름다움과 엄선된 식재료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
- 카페 구리에서 가마쿠라역까지 걸어 에노덴으로 하세역으로.”마고코로"까지는 걸어서 약 5분.소요 시간은 14분~15분.
- 또한 (카페 구리에서) 도보 약 25분~30분.
카페・바 마고코로
가마쿠라 조각 옻칠로 우아한 시간을 보낸 후에는 해변에서 보헤미안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카페-바 마고코로'로 가보세요. 이 아늑한 레스토랑은 2층에 있으며, 편안한 음악과 나무를 기본으로 한 디자인, 은근히 톡톡 튀는 색채로 손님을 맞이합니다. 큰 창문을 통해 서퍼와 윈드서퍼가 파도 사이를 오가는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마고코로는 유기농 식재료, 특히 마 소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팜투테이블 레스토랑입니다. 레스토랑과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자체 농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마 및 기타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확량을 보충하기 위해 마고코로는 인근의 유기농 농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건강 지향적인 메뉴는 영양이 풍부하고 몸에 좋은 식재료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고코로의 풍부한 메뉴에는 어떤 요리에 생선이 들어갔는지 어떤 요리가 비건 또는 글루텐이 없는지 명시되어 있습니다. 마 열매 약선 카레, 마 열매 템페 볶음, 직접 만든 달콤한 식초 소스의 튀긴 콩고기 볶음 요리 등 독창적인 요리 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인기 있고 추천할 만한 메뉴는 비건 채식주의자 및 글루텐 프리인 '마고코로 밥상'입니다. 효소 현미밥, 오늘의 반찬 3종, 수프, 두부의 '고기'와 템페의 가벼운 튀김 등 영양 만점 세트입니다. 먹음직스럽고 매력적인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음료는 마 열매, 누룩, 쌀을 발효시켜 만든 달콤하고 무알콜의 마 열매 일본식 식혜를 추천합니다.
점심 메뉴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로 한정되어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다음 장소로 출발하기 전에 마 열매,마 맥주,천일염,천연염색 의류 등 마고코로의 독특한 상품을 꼭 확인해 주세요.
다음 장소로 이동:
- 마고코로에서 걸어서 ‘가이간도리’ 버스정류장까지 가서 노선버스를 타고 ‘다카사고’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합니다.가기에서 라이테이까지 걸어서 1분.소요 시간은 약 20분입니다.
- 라이테이는 주말과 공휴일은 가마쿠라역,니시가마쿠라역에서 픽업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이테이
가마쿠라의 주요 관광지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한 라이테이는 가이세키 요리와 소바를 전문으로 하는 숨은 맛집입니다. 요정의 대문과 건물은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본관은 원래 양잠 농가의 저택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일본과 서양이 절충된 아름다움이 매력적입니다. 부지 내에는 5만 평방미터의 일본식 정원이 있으며, 석불과 석탑, 다실 등이 배치되어 있어 푸르른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레스토랑의 넓은 창문을 통해 사가미 호수와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건물을 보존하고 레스토랑으로 재사용함으로써 라이테이는 문화의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본관은 2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1층은 소나무 쓰러진 나무를 이용한 다이닝에서 소바를, 2층은 3개의 일본식 방에서 가이세키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이테이 밖에는 디저트 전문점 '루안(露庵)'도 있습니다.
라이테이는 가마쿠라에서 제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있는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것은 5만㎡ 정원의 대부분은 숲이기 때문이 입니다.라이테이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가용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나무를 직접 재배하여 직원들의 앞치마를 수국으로 자연 염색하고 직접 재배한 매실로 매실 주스,매실주, 디저트를 만들고, 직접 재배한 대나무로 접시를 만들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남은 메밀을 튀겨서 초콜릿을 뿌려서 초콜릿을 얹은 디저트로 재구성하기도 합니다.
아름답게 차려진 가이세키 요리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신선한 제철 식재료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바는 냉소바와 온소바 모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소바를 마음껏 맛보고 싶다면 소바, 튀김, 반찬, 제철 디저트 등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소바 정식(런치 세트)을 추천합니다.
여유롭게 식사를 즐기면서 눈앞에 펼쳐진 웅장한 정원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눈과 입이 모두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가마쿠라역으로 돌아가는 방법:
- ’다카사고’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서 2분,거기에서 노선버스로 가마쿠라역으로.소요시간은 약 25분.
- 라이테이는 주말과 공휴일은 가마쿠라역,니시가마쿠라역에서 픽업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지속 가능한 음식점이 있는 가마쿠라는 꼭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그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과 동시에 기억에 남을 만한 레스토랑도 꼭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