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야마토: 가나가와 교외의 전통 일본의 흔적

Tom Roseveare

야마토 시는 가나가와 현의 주요 관광지와는 조금 다른 면을 선보입니다. 대체로 요코하마와 도쿄에서 교외 주택지로 여겨지지만, 야마토 자체만의 문화적 발견과 자연 공간을 자랑합니다.

요코하마 역에서 출발

이번 여행을 위해, 소테쓰 선을 따라 야마토 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요코하마 역에서 출발하지만, 시부야에서 직행 노선 또는 주오 린칸 역에서 환승하는 더 빠른 열차를 통해서도 가실 수 있습니다.

역 주변은 그리 붐비지 않지만,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야마토의 코토우치 골동품 벼룩시장을 위해 300개의 상점이 주변에 자리를 잡는다는 점 인지하시면 되겠습니다.

시리우스 커뮤니티 센터

역 동쪽을 향해 가시면 야마토의 최신 랜드마크 중 하나인 2016년에 문을 연 시리우스 문화 예술/커뮤니티 센터가 보입니다.

'야마토 문화창조센터 SiRiUS'로 불리는 이 문화 단지는 지역 행사와 워크숍이 열리는 곳이지만 공연과 강연회도 개최합니다. 상층부는 주로 날씨 좋은 날에 도시 전체의 경치를 구경하는데 이용되며, 2층부터 남쪽 코너에서는 단지 가장자리에 야마토 텐만구 신사를 볼 수 있습니다.

6층 – 일본식 와시쓰 방을 포함한 미팅 및 워크샵 공간 - 주변 도시의 경치(운이 좋으면 후지 산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5층 – 도서관 및 스터디 구역에는 야마토 북부의 쓰루마이노사토 역사 박물관에서 소장품 일부가 전시된 지역 기원의 소규모 전시를 보실 수 있습니다.

4층 – 외부 공간 및 건강한 삶을 위한 전시물

3층 – 어린이 도서관 및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

2층 – 라운지 및 독서 공간, 야마토 텐만구 신사

1층 – 로비, 갤러리 공간, 메인 홀 및 서브 홀, 스타벅스

야마토 문화 창작센터 SiRiUS

야마토

선택 옵션: 야마토 긴자

역 쪽으로 돌아오시는 길에 많은 작은 가게와 식당들이 줄지어 이는 야마토 긴자 뒷길로 가는 편을 추천합니다.

이곳에서는 현지 요코하마 음식이나 이에케이 스타일 라멘을 제공하는 콘신야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역 동쪽 편에 있는 몇몇 골목길과 거리의 특유의 복고풍적인 옛 시절 도시 분위기를 확인해볼 만합니다. 합니다. 역 내에는 오다큐 마르셰 야마토 단지가 들어서 있는데, 야키토리부터 소고기덮밥까지 몇 가지 식사 옵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 목적지인 이즈미노모리 공원으로 출발할 시간입니다. 소테츠 선 열차 탑승 후 사가미 오쓰카 역(약 2분 소요)까지 다음 정거장에서 하차하신 후 북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세요(멀리 이나게야 표지판이 보이는 버스 로터리로부터 북동쪽 대각선 도로).

이즈미노모리 공원: 민가

이즈미노모리 남서쪽 모퉁이에 도착하지면, 전통적인 일본 민가(일본어로 민카)들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오도구치 정문부터 중앙 자시키 구역, 혹은 사용될 만한 도구(카마도 솥)까지의 세부사항까지, 장엄하면서도 흔히 일반적인 농가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야마토에서 가장 오래된 주택으로 여겨지는, 이전 오가와 주택은 원래 에도 시대 중반(1700년대 초)에 가미와다 지구의 구덴 마을에 지어졌고, 1800년대 중반에는 한 누에 농부가 이전 기타지마 주택을 지었습니다. 주변 지역은 분위기와 걸맞게 약간의 토지와 농기구, 그리고 동물들을 찾아볼 수 있는 농장처럼 조경을 해왔습니다. 이 오래된 일본 시골을 대표하는 사토야마 풍습을 몸소 느껴보시고 경치를 감상하러 시간을 잠시나마 갖어보세요.

숲을 지나 동쪽으로 가시면 이즈미노모리 공원 / 자연 구역에 도착합니다. 이 공원은 이 구역의 샘과 가까운 히키지 강의 수원지가 있는 분지 역할을 하며, 가나가와의 남쪽 해안을 따라 에노시마까지 굽이쳐 흐릅니다. 이와 같이 이 구역은 야생동물로 가득 차 있는데 고를 수 있는 워킹 루트가 많고 자연 서식지 구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 동물들과 오리들로 가득 찬 여러 연못 중 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보시고 작동 중인 물레방아를 방문해보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