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가와사키: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하루만에
가와사키는 오랜 시간동안 북쪽의 도쿄나 남쪽의 요코하마에서 일하는 통근자들에게 인기 있는 교외로 여겨져 왔습니다. 역사적으로 여전히 도시 남쪽에 위치한 더 큰 기업들을 위한 많은 공장이 있는 산업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가와사키는 자연,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발견을 제공하면서 이 이미지를 벗어나고 그 자체의 여행 목적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도쿄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 좋은 선택입니다.
가와사키 다이시
저희의 첫 목적지는 요코하마와 도쿄에서 모두 편리하게 접근 가능한 가와사키 다이시입니다. 요코하마 또는 도쿄 시나가와에서 게이큐 전철 탑승 후 게이큐-가와사키 역에서 하차하세요. 고지마신덴 행 열차를 타시고 가와사키-다이시 역에서 내리세요 (5분 소요, 세 정거장). 사찰은 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가와사키 다이시 헤이켄지는 1128년에 창건된 신곤 사찰로 웅장함과 규모가 인상적입니다. 새해 첫 사찰 방문(하쓰노데)으로 현지 일본인들이 찾는 인기 방문지이지만, 그 외에도 연중 수많은 행사들을 개최하는데, 특히 7월에는 풍경(風磬) 축제, 5월에는 노 극장, 그리고 4월에는 전통 다도회를 개최합니다.
여행 중 타이밍이 맞을 경우, 불운을 쫓고 더 큰 번영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지는 고마(고마키토)라고 불리는 정화 불꽃 의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도 시간은 오전 6시 30분(4월 - 9월 또는 21일 오전 6시) 오전 9시, 오전 10시 30분, 오전 11시 30분이며, 오후 시간대도 있습니다.
만약 이 구역에 계신다면, 지역 다이시마키(大師巻)를 꼭 드셔보세요! 이것은 원래 가와사키 다이시의 이름을 딴 유명한 쌀 크래커(센베이)로, 고보 다이시의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매우 인기가 있습니다. 가게 본점으로는 조금 걸어가셔야 하지만, 아트레 가와사키(JR 가와사키 역)에 또한 지점이 있습니다. 이는 게이큐 가와사키 역에서부터 짧은 거리입니다.
사찰 방문 이후, 저희 다음 여행지는 가와사키 북부의 대중문화 하이라이트입니다. JR 가와사키 역에서 타치카와(남부 선)행 지방 열차를 탑승하신 후 26분 정도 타신 후 슈쿠가와라 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후지코 F 후지오 박물관까지는 남쪽 방향으로 13분 거리에 있지만, 노보리토 역에서 출발해 바로 다음 역으로 가는 셔틀 버스도 운행한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후지코 F 후지오 박물관
후지코 F 후지오 박물관은 노비타라고 불리는 어린 소년을 돕기 위해 보내진 미래에서 온 로봇 고양이로 가장 잘 묘사될 수 있는 일본의 유일무이한 도라에몽을 만든 인물에게 헌정되었습니다.
후지코 F 후지오는 도라에몽의 창작자 중 한 명이자 가와사키의 타마워드 지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후지모토 히로시의 필명이었습니다. 1969년 도라에몽이 생겨난 이후, 그는 많은 만화, 애니메이션 시리즈,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의 산란을 겪으면서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박물관은 이 캐릭터의 삶과 그의 창작자, 그리고 그의 다른 재미난 창작물들의 기념합니다. 전시회, 만화 도서관, 극장 또는 기프트 샵을 둘러보소고 박물관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보세요.
참고: 방문 시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로슨(Lawson) 편의점에 있는 Loppi 시스템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박물관을 나선 후, 니혼 민카엔, 즉 일본 야외 민가 박물관에서 다른 분위기를 위해 가와사키의 시골과 역사적 매력을 찾아나설 때가 왔습니다. 다행히 후추카이도 가를 따라 서쪽 방향으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본 야외 민가 박물관(니혼 민카엔)
이쿠타 료쿠치 공원 내에 있는 가와사키 북부의 이 야외 박물관에서 일본 에도 시대의 보존된 건물 25개를 탐방해보세요.
건축 양식과 지리적 기원(이전의 경우)에 맞게 5개 지역에 걸쳐 배치된 이 주택들은 시라카와고 지역의 갓쇼즈쿠리 양식 농가와 같은 다양한 건축 사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주택 중 일부는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인디고 염료나 짚물/대마무 공예 만들고 짜기 등 관련 시범을 보거나(주로 일요일 진행), 서문에서 열리는 인터랙티브 인디고 염료 세션 중 하나를 직접 체험하셔서 방문 중 본인만의 기념품을 만들어 보세요.
방문을 마무리 짓기 위해, 아직 후지코 F 후지오 박물관에서 식사를 하지 않으셨다면 기후의 갓쇼즈쿠리 농가 ‘야마시타 하우스’ 안의 소바 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하루 일정이 끝났다면, 요코하마(40분 소요, 환승 1번)나 도쿄(25분 소요, 시부야 행 환승 1번)로 가는 열차를 타러 무코가오카 유엔 역까지 도보로 이동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