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미나미아시가라 여행 일정 - 미나미아시가라에서의 회춘의 날
미나미아시가라는 가나가와현 서부의 산악 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시 대부분은 단자와 오야마 준국립공원 또는 후지 하코네이즈 국립공원 내에 있습니다. 운전할 수 있다면 자연과 웅장한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인 미나미아시가라를 여행하기에 더욱 편리하고 즐거울 것입니다. 하지만 운전을 하지 못하는 분들도 기차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만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유히 폭포
유히 폭포는 일본 가나가와현 미나미아시가라시 서쪽의 카리강 상류에 있는 폭포입니다. 유히는 ‘일몰’이라는 뜻을 가지는데, 해가 질 때의 아름다움에서 따와 붙여진 이름입니다. 폭포의 높이는 약 25m이고 폭은 약 5m입니다. 이곳의 기온은 보통 평원보다 2-3도가 더 낮습니다. 무더운 여름 날 방문하시더라도 폭포에 가까워질수록 시원한 공기가 느껴지고 정말 상쾌해서 그냥 자고 싶어지실 겁니다. 때때로 여러분은 많은 사람들이 서서 폭포 한가운데에 몸을 담그고 상쾌한 물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기차를 탑승해 마쓰다 역에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지조도에서 내려 약 15분 정도 걸으면 폭포에 도착하게 됩니다. 차가 있으시다면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많은 캠핑장, 방갈로, 텐트 마당도 있고, 보통 여름에는 매우 붐빕니다. 봄에 캠핑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시원한 물과 함께 낙옆으로 속에 빠진 새 봄잎의 모습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가까운 개울에는 강변로가 있어 자연 속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르막길이 고르지 않으니 있으니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가라 코도 만요 우동집
우동 아시가라 코도 만요(万葉うどん本店)는 유히 폭포에서 1km 떨어져 있어, 주변의 자연의 상쾌함을 즐기며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은 미나미아시가라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우동 전문점으로 10여종의 메뉴가 있으며 570~102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신선하고 길고 부드러운 이 집 우동은 수제인데, 주방장이 직접 만드는 모습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보통 가게가 매우 붐비기 때문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기다리시는 동안 뜨거운 어묵 꼬치를 100엔에 드셔보세요. 넓은 좌석이 많아 공간도 편하고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가게에서 신용카드는 받지 않기 때문에, 현금을 미리 챙겨오셔야 합니다.
아시가라 코도우 만요 우동
아시가라 온천 온리유
우동집에서 버스를 타고 온리유(おんり～ゆ～) 온천까지 45분 정도 이동하시면 됩니다. 아시가라 온리유 온천은 pH 9.5도의 강력한 알칼리성 온천으로 피부 재생을 도와 목욕 후 바로 피부가 매끈해지게 하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이 온천의 매력은 여러 서비스 체험들과 함께 이곳의 멋진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0~20시 입장을 위한 성인 티켓은 2,310엔, 초등학생은 1,210엔(세금 포함)입니다. 그 외의 시간에는 입장권이 훨씬 저렴합니다. 차를 타고 오시는 분들께서는 근방의 넓은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단 온천 온리 유
다이유잔 사이조지사
다이유잔 사이조지는 가나가와현 미나미아시가라시에 설립된 지 600년의 역사를 지닌 불교 조동종파의 사찰입니다. 텐구(일본 전설에 나오는 마스코트의 일종으로 일종의 신입니다)와 깊은 관계가 있는 많은 신사들 중 하나이기도 하며, 오래된 삼나무 숲에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2만 그루가 넘는 삼나무가 사찰 내에 심어져 있으며, 그 중에는 무려 500년이 넘은 나무도 여럿 있습니다. 총 30개의 사찰과 탑들이 약 1.3제곱 킬로미터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역은 다이유잔 역으로, 산 정상의 사이조지사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 사찰은 상당히 규모가 있고 사찰 중심부로 가는 길에 계단이 많습니다. 이 점 때문에 정상까지 오르는 것은 꽤 힘들 수 있으니, 쉽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편안한 옷과 신발을 착용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