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몬야마 공원

카몬야마공원(掃部山公園)은 니시구의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을 내려다보는 고지대에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이 있는 언덕은 원래 메이지초기에 철도 개통에 종사한 에드먼드 모렐 등 외국인 철도기사의 관사가 있던 곳으로, 철도산이라고 불렸습니다. 그 후 1884년에 구히코네번(彦根藩)이 매입, 이이(井伊) 가문의 소유가 되어 요코하마 개항 50주년 기념으로 요코하마 개항에 공헌한 이이나오스케(井伊直弼)의 동상이 건립되면서 이이라고 일컬어진 「이이카몬나오스케(井伊掃部頭直弼)」를 따서 카몬야마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1914년에 요코하마시에 기부되어, 이젠 카몬야마공원으로 정비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원내에는 이이 나오스케의동상 외에도 2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서 벚꽃의 명소로도 유명하며, 봄에는 매 년 많은 상춘객으로 북적입니다.